광주시교육감 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최영태 전 전남대학교 인문대학장이 돌연 출마를 포기했습니다.
최영태 전 학장은 오늘(18일) 지인 등에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연초부터 선거 포기를 심각하게 고민해 왔으며, 출마를 포기하기로 최종 마음을 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최근 정치권 인사들이 교육감 선거에 뛰어드는 상황에서 심란함을 느꼈다"며, 그간 공개된 "여론조사 결과가 긍정적이지 않았던 점" 등도 불출마를 결정한 이유가 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 전 학장은 지난달 16일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를 전국 최고의 교육도시로 만들겠다며 교육감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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