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인천과 전북에 이어 전남에서도 코로나19의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변이 감염환자가 처음으로 발생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오미크론 확산마저 우려되면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신민지 기잡니다.
【 기자 】
함평의 한 어린이집입니다.
오늘(12) 이 어린이집을 다니는 원생 2명과 교사 1명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남 첫 오미크론 변이 감염잡니다.
전북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인 80번과 연관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현재 나머지 감염 의심환자 15명에 대한 확인 검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 싱크 : 검체 검사자
- "(코 깊숙히) 쑥 들어갔다 쑥 나와요./ (기침)/ 끝났습니다."
광주·전남의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연일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전염성이 매우 강한 것으로 알려진 오미크론 변이 환자까지 발생하며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전남도는 도민 호소문을 내고 강화된 방역 대응 방침을 밝혔습니다.
▶ 인터뷰 : 문금주 /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 "접촉자 2225명을 전수검사하고 295명을 자가격리하는 등 신속하고 광범위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오미크론 확진자 발생에 함평 지역 모든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수업은 일주일간 비대면으로 전환됐습니다.
밀접접촉자는 접종여부와 관계없이 14일간 격리해 강화된 진단검사를 받게 됩니다.
전남도는 오미크론은 확산 속도가 빨라 감염 위험성이 크다며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와 함께 예방접종과 추가접종에도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c 신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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