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실종자 1명을 발견했지만 아직 구조하지 못했다는 소식 방금 전해드렸는데요.
소방당국 등이 오늘 밤에도 계속해서 수색과 구조작업을 이어가기로 했는데, 현재 상황은 어떤지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박성호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현대산업개발 아파트 신축공사 붕괴 사고 현장에 나와있습니다.
사고 발생 사흘째지만 기다리던 실종자 구조 소식은 아직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광주소방 등 실종자 구조 관계기관들은 오늘 야간에도 수색과 구조작업을 계속 이어가고 있는데요.
지난 이틀간의 안전 검사에서 수색이 가능하다는 판단을 내렸고, 골든타임도 시시각각 줄고 있는만큼 야간 작업도 강행하기로 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밤 사이에도 광주에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돼 작업에 적지 않은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한편, 잠시 뒤인 오늘 밤 9시쯤 구조물 보강과 타워크레인 철거를 위한 1,200톤 규모의 대형 크레인이 광주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이 대형 크레인은 조립하는데 약 이틀정도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내일부터 본격적인 조립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광주시는 오는 일요일까지 타워크레인을 해체하고 옹벽 등 안전장치를 설치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아파트 신축 공사 붕괴 사고 현장에서 kbc 박성호입니다.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