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이 수억 원이 투입되는 용역 사업의 평가위원을 전례 없이 선착순으로 모집하면서 특혜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고흥군은 지난 4일부터 나흘간 7억여 원 규모의 우주발사전망대 경관조명 사업을 위한 사업자 선정 예비평가위원을 모집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고흥군이 사업 제안서를 심사할 평가위원을 전례 없이 선착순으로 모집하면서 일각에선 특정 업체를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고흥군은 평가위원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선착순으로 30명을 모집한 것뿐이라며, 다음부터 선착순 모집은 없을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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